[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8)와 앙트완 그리즈만(29)의 연봉도 절감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그리즈만과 연봉 삭감이 포함된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관중, 광고 수익이 줄어들면서 재정이 악화된 바르셀로나는 현재 연봉 삭감을 놓고 선수단과 전쟁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팀 지출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단 연봉을 30% 줄이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 21일 헤라르드 피케, 안드레 테어 슈테겐, 클레망 랑글레, 프렝키 데 용과 연봉 삭감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몸집 줄이기는 계속된다. 타깃은 쿠티뉴와 그리즈만이다. 이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의 임금 삭감 추진을 모든 선수들이 동의하는 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연봉을 70% 삭감한 바 있어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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