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 라치오 베테랑들의 관록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신예들의 패기를 눌렀다.
라치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라치오는 올 시즌 대회 첫 승리를 거뒀고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라치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코레아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임모빌레가 공을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라치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2분 라치오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알베르토가 올린 공이 필리페의 머리와 히츠 골키퍼의 머리를 스치고 들어갔다.
라치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5분 라치오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었다. 알베르토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히츠가 쳐 냈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25분 레이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홀란드가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라치오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0분 임모빌레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악파 악프로가 슈팅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도르트문트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4분 뫼니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홀란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었다. 이에 경기는 3-1 라치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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