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출사표, “최강팀…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잡길 원한다”
안첼로티 출사표, “최강팀…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잡길 원한다”
  • 이형주 기자
  • 승인 2020.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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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튼 FC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튼 FC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1)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에버튼 FC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치러지는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에버튼은 올 시즌 리그 첫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쓸어담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4일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에버튼이 1부리그 기준으로 개막 후 4승을 쓸어담은 것은 1969/70시즌 이래 처음이다. 다시 말해 최근 51년 중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돌풍을 넘어 신드롬이라 부를 수 있는 행보다. 

그런 에버튼이 리버풀을 마주한다. 에버튼에게 리버풀은 올 시즌 만난 팀 중 가장 강한 팀이자, 더비 라이벌인 앙숙이다. 안첼로티 하 에버튼 선수들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단순히 승점 3점 뿐 아니라, 코로나19 락다운으로 힘들어하는 리버풀 거주 에버튼 팬들에게 희망을 주기 원하는 상황이다. 

17일 에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저는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 대한 팬 분들의 감정, 그 간의 역사, 그 간의 라이벌 의식 모두 이해하고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우리가 이기길 원하는 리버풀은 마주한 팀들 중 가장 강팀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고 많은 능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이기길 원합니다.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저희의 축구를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가 리그 초반 4경기서 4승을 거두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흐름이지만, 저는 우리 팀이 더 큰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우리는 원정을 올 위르겐 클롭과 그 스태프들, 선수들을 환영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단 수뇌부 및 스태프 분들에 감사하며 (이번 경기 승리로 락다운에 힘든 에버토니안들에게) 행복과 같은 경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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