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석산(60)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장이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2020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장애인체육(농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이 센터장은 33년간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전문체육선수 발굴 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각 종목대회 실시, 스포츠팀 창단, 기관운영 등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한국휠체어농구연맹,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등 활동하며 한국 휠체어농구를 아시아 최정상 반열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1987년부터 2007년까지 농구, 축구, 역도, 사이클 등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지도자로 역임했다. 올해 한국휠체어농구리그(KWBL)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휠체어농구에 입문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한 입문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휠체어농구 지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 체육상은 정부가 매년 체육의 날(10월 15일)에 체육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열린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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