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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추정 몸캠 사진 유출’ 정배우 “죄송하다..난 한심한 인생” 사과(종합)

‘로건 추정 몸캠 사진 유출’ 정배우 “죄송하다..난 한심한 인생” 사과(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0.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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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정배우
유튜버 정배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 교관 로건으로 추정되는 몸캠 피해 사진을 유출해 비난이 일자 “한심한 인생을 사는 것 같다”며 사과했다.

정배우는 1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로건 관련 폭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정배우는 "어느 순간 괴물이 돼버렸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피해자 인터뷰하고 도와드리고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취지의 채널이었는데, 이상해지고 괴물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로건님 몸캠 피싱사진 띄우고 UDT 대원, 무사트 대원들을 비하하고 놀린 점 죄송하다"며 "모자이크 처리만 하면 된다고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았다. 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의적으로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몇 시간 동안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너무 많이 반복된다. 한심한 인생을 사는 것 같다. 조금씩이라도 발전하고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일이 한 번씩 있을 때마다 제 자신이 부족하고 한심한 놈이라고 느낀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저같은 놈이 UDT 분들을 지적하고. 주제 넘은 행동을 한 게 맞다"고 자책했다.

앞서 정배우는 지난 14일 로건으로 추정되는 몸캠 피싱 사진을 공개해 비난을 받았다. 중요 부위는 가려져 있었지만 얼굴과 신체 일부는 드러난 상태였다.

또한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다녔다며 “옛날에 뉴스에 많이 나왔던 소라넷 초대남짓거리도 하셨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 이후 정은주가 소속된 전남 담양소방서는 퇴폐업소 방문 의혹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하기도 했다.

사진=정배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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