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을 가져왔다.

애틀란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애틀란타의 몫이었다. 애틀란타는 1회초 프레디 프리먼이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의 3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0으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5회말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의 3구째에 좌측 담장을 넘겼고,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애틀란타 선발 프리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 다저스 선발 뷸러 또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치며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의 경기를 펼쳤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9회초 애틀란타는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2루타로 흐름을 이어갔고, 마르셀 오즈나의 적시타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흐름을 탔고, 오즈하이노 알비스가 승기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5-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9회말 마크 멜란슨이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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