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건대)=박재호 기자]
영화 '국제수사' 팀이 여러 번의 개봉 연기 끝에 관객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국제수사' 언론시사회와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라이브 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와 김봉한 감독이 참석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필리핀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야기를 그린 현지 수사극이다.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셋업 범죄’라는 소재를 수사극 장르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추석을 겨냥해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날 곽도원은 ”개봉까지 오래 걸렸다“고 입을 연 뒤 ”스태프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는 내가 느끼기에는 끊기는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부디 많은 기쁨과 즐거움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명은 ”본의 아니게 개봉이 몇 번이나 바뀌게 되면서 시간이 걸렸다“면서 ”다른 것보다 빨리 코로나19가 해결돼 가까운 거리에서 인사드리고 찾아뵙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눈이 즐거웠다. 답답한 시기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신선했다“며 ”사랑해 주세요"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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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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