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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국제수사’ 김희원 “아저씨 악역과 달라..유쾌·화려”

[st&현장] ‘국제수사’ 김희원 “아저씨 악역과 달라..유쾌·화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9.25 16:27
  • 수정 2020.09.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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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
배우 김희원

 

[STN스포츠(건대)=박재호 기자]

‘악역 제조기’ 김희원이 다시 한번 악역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유쾌한 악역이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국제수사' 언론시사회와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라이브 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와 김봉한 감독이 참석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필리핀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야기를 그린 현지 수사극이다.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셋업 범죄’라는 소재를 수사극 장르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추석을 겨냥해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희원은 극 중 글로벌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을 연기했다. 악역으로 극 중심에 선 김희원은 악역 대표작인 ‘아저씨’에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색다르게 하고 싶었다. 화려하고 빠르고 거침없이 연기하고 싶었는데 코미디 장르라 오바하기도 그렇고 중간을 잡는 게 어려웠다“며 ”재밌게 찍었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저씨' 때는 감정에 집중했다면 '국제수사'는 유쾌하고 화려하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주)쇼박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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