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얻고, 세터 김지원(제천여고)을 뽑았다.
2020!2021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구단은 화상으로 선수를 지명했다.
지명권은 직전 시즌 성적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35%, IBK기업은행 30%, KGC인삼공사 20%, 흥국생명 9%, GS칼텍스 4%, 현대건설 2%의 확률로 추첨이 이뤄졌다.
GS칼텍스가 4%의 확률을 잡았다. 1순위 지명권은 GS칼텍스의 몫이었다. 차상현 감독은 세터 보강을 택했다. 173cm 김지원을 지명했다.
김지원은 “지명해주신 GS칼텍스팀에 감사드린다. 믿고 뽑아주신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레프트 이선우(남성여고)를 선발했다.
이어 IBK기업은행은 3순위로 179cm 레프트 최정민(한봄고)을 지명했다.
마침내 도로공사가 4순위로 지명권을 얻었다. 김종민 감독은 바로 호명하지 못했고, 결국 171cm 레프트 김정아(제천여고)를 영입했다.
올 시즌 ‘흥벤저스’라 불리는 흥국생명은 5순위로 177cm 세터 박혜진(선명여고)을 호명했고, 마지막으로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리베로를 보강했다. 리베로와 세터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한미르(선명여고)를 택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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