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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패기와 투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 맞이한다

광주FC, 패기와 투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 맞이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9.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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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펠리페
광주FC 펠리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패기와 투혼으로 무장한 프로축구 광주FC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를 맞이한다.

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리그 선두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점 21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광주의 끈질긴 투혼과 정신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광주는 선제골을 넣은 윌리안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 끈끈한 조직력과 헌신적인 수비로 대표급 선수가 즐비한 울산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광주는 리그 상위권 팀을 연달아 만나는 어려운 대진 속에서도 6경기 무패(2승 4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6위 강원FC(21점)와 10위 부산아이파크(20점)와의 차이가 1점밖에 나지 않는 역대급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집중력은 필수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3경기. 또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의 첫 승을 미루고 미뤄왔던 만큼 승리와 함께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

광주의 다음 상대는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 전북. 매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강팀이지만 최근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전북은 앞선 2경기에서 강원과 성남FC에게 차례로 패하며 2연패(1득점 4실점)에 빠졌다.

특히 국가대표 측면수비수 김진수가 중동으로 이적한 후에 당한 연패. 같은 기간동안 기록한 실점 중 3실점이 김진수의 자리였던 왼쪽 측면에서 시작됐기에 전북의 고민은 더욱 크다.

광주는 이 점을 파고들어 전북을 흔들겠다는 계산이다. 비록 윌리안이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펠리페와 엄원상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으며 두현석, 김정환, 김주공 등 발빠른 선수들이 든든하게 대기하고 있다.

전북의 부담감도 광주가 이용해야 할 포인트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현재 울산에 승점 5점 뒤진 2위에 자리해있다. 광주전을 치른 후 울산과의 맞대결이 있는 만큼 더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광주는 탄탄한 수비를 통해 전북의 공세를 막고, 빠른 측면 공략으로 상대 빈틈을 노려야 한다.

광주가 전북을 잡고 전용구장 첫 승과 함께 무패 기록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광주FC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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