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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1강’ 흥국생명 와르르...GS, 컵대회 정상 등극

‘절대 1강’ 흥국생명 와르르...GS, 컵대회 정상 등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9.05 15:42
  • 수정 2020.09.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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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우승후보 0순위’ 흥국생명을 무너뜨리고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2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3-0(25-23, 28-26, 25-2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올해 세터 이다영, 레프트 김연경 영입으로 국가대표팀 라인업을 꾸렸다. 준결승까지도 4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막강한 전력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끈끈한 수비로 상대 공격성공률을 떨어뜨렸고, 빠른 공격 템포의 반격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상대 김연경-김세영-루시아 높은 블로킹에 맞서 206cm 러츠를 적극 활용하며 높이세도 밀리지 않았다. GS칼텍스 서브 공략도 효과적이었다. 

러츠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5점을 터뜨렸고, 이소영과 강소휘도 18, 14점을 선사했다. 

흥국생명 이재영과 루시아는 17, 16점을 올렸고, 김연경은 13점을 기록했다. 10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흥국생명은 그대로 세터 이다영과 레프트 김연경, 이재영, 라이트 루시아, 센터 김세영과 이주아, 리베로 도수빈이 선발로 나섰다.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과 레프트 이소영, 강소휘, 라이트 러츠, 센터 한수지와 문명화,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부터 흥국생명의 블로킹 벽이 높았다. 이다영과 공격수 김연경, 이재영의 공격 호흡도 안정적이었다. 9-6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김연경, 루시아 공격을 틀어막았다. 9-11로 맹추격했다. 이소영 공격력까지 살아났다. 이소영 서브도 통했다. 14-15로 따라붙었다. 러츠도 김연경 공격을 가로막았다. 17-17 균형을 맞췄다. 계속해서 안혜진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강소휘의 반격 성공으로 19-17로 달아났다. 이어 러츠의 높이를 활용한 GS칼텍스가 24-21 기록, 24-23에서 이소영이 마무리를 지었다. 

 

2세트에도 GS칼텍스는 매서운 서브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상대 이주아 이동 공격까지 막았다. 이소영의 맹공에 힘입어 6-3, 러츠 서브에 이은 한수지 마무리로 7-3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을 틈 타 7-9로 따라붙었다. GS칼텍스는 12-10에서 강소휘 연타로 기분 좋은 득점을 챙기며 흐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센터 김채연 투입으로 반전을 꾀했다. 결국 김연경 백어택 성공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권민지를 투입한 GS칼텍스는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공격, 상대 범실로 21-20으로 앞서갔다. GS칼텍스가 26-26에서 강소휘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흥국생명이 3-0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바로 세터 이원정을 투입했다. 끈질긴 수비로 랠리를 이어갔고, 러츠 마무리로 6-5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루시아, 이재영을 앞세워 12-10 우위를 점했다. GS칼텍스 문명화가 김연경 공격을 가로막고 12-12를 기록, 흥국생명은 이재영 백어택과 김채연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15-13이 됐다. 김연경 서브 득점으로 17-1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수지 블로킹, 안혜진 서브 득점으로 17-18 맹추격했다. 끝까지 GS칼텍스 집중력이 높았다. 23-22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가 3세트에서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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