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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스코어] 테넷·오 문희, 나란히 1·2위...극장가 구원투수 될까

[st&스코어] 테넷·오 문희, 나란히 1·2위...극장가 구원투수 될까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9.03 11:55
  • 수정 2020.09.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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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넷‘, '오! 문희' 포스터
영화 ’테넷‘, '오! 문희' 포스터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테넷‘과 '오! 문희'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박스오피스 1위는 '테넷‘이 차지했다. 이로써 ’테넷‘은 8일째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날 개봉한 '오! 문희'는 테넷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테넷'은 이날 3만7034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9만7889명을 기록했다. ’오! 문희‘는 2만2058명을 동원했다.

'오! 문희'의 개봉으로 ’테넷‘의 독주는 쌍끌이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작 개봉이 줄줄이 연기된 가운데 두 작품이 극장가의 구원투수가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정부의 외출 자제 권고로 가뜩이나 어려웠던 극장가의 관객이 더 줄어든 상황이다. 9월에 들어선 후 일관객수는 이틀 연속 1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사진=영화 포스터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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