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두산 베어스는 15일 외야수 김현수(22)와 지난 시즌 연봉(2억5200만원)보다 7.1% 인상된 2억7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2010시즌 132경기에 출장해 473타수 153안타(타율 0.317)에 24홈런 89타점으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지난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야구국가대표로 뛰며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기여했다.
또한 김현수는 올 시즌 153안타를 날려 프로야구 역대 3번째로 3년 연속 150안타 이상을 기록했으며, 24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
김현수는 “올해 아쉬움이 커서 연봉 계약을 빨리 끝내고 내년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싶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 거두겠다. 그리고 개인 성적보다는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은 투수 임태훈(22)과 내야수 오재원(25)이 18일(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프로야구 최초 창단 및 원년 우승팀인 두산베어스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낸 책 ‘두산베어스 때문에 산다’ 발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저자 김은식 작가와 함께 진행한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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