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살아있다'와 함께 올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기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누적 관객수 416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최종 관객수 190만1173명)는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극장가의 활기를 다시 찾게 해준 바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물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주연 배우 황정민, 이정재는 '신세계'(2013)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나 흥행몰이의 주역이 됐다.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생소했던 리얼한 하드보일드 액션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겼다는 평이다. 더불어 영화의 히든카드 박정민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통해 관객의 호평을 이끌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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