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리에 A 아탈란타 BC에 뒤는 없다. 무조건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아탈란타는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지방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전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8강전 4경기 중 순수 재미 면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다. 아탈란타는 세리에 A 38경기서 98골을 넣은 그야말로 닥공팀이다. 이에 맞서는 PSG 역시 네이마르 다 실바(28)를 앞세운 공격이 장점인 팀이다.
해당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아탈란타의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64) 감독은 “상대 에이스인 네이마르를 어떻게 봉쇄할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PSG와 만나는 모든 팀들은 네이마르를 어떻게 봉쇄할 것인지 딜레마에 직면하게 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내일 네이마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희의 공격으로) 그를 수비하는 환경에 몰아 넣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제일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를 팀 단위로 이행할 것입니다”라며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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