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 라치오가 시모네 인자기(44) 감독을 눌러 앉힐 계획이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라치오가 S.인자기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S.인자기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장기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봉 역시 현행 200만 파운드(한화 30억 원)에서 300만 파운드(한화 46억 원)으로 올려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역 시절 공격수였던 S.인자기는 AC 밀란 레전드 형 필리포 인자기(47)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감독이 된 뒤에는 존재감이 뒤바뀌었다. S.인자기가 명장의 풍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S.인자기는 라치오를 지난 2018/19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에도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 냈다. 이에 라치오가 연장계약을 계획했고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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