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의 잔류에 마츠 훔멜스(32)와 악셀 비첼(31)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1순위로 설정한 후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팀의 주축 선수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뜻을 보이면서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단장 마이클 조크가 “산초는 다가오는 시즌 우리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것이 소문에 대한 답변이다”고 완강한 입장을 보이면서 맨유와의 거래는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산초가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 남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팀 동료들도 환영의 뜻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비첼은 “산초는 팀에 남을 것이고, 우리 모두는 행복하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최소한 1시즌 더 함께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훔멜스도 미소를 지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산초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가 남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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