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한 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을 앞두고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고척 한화전을 앞두고 키움은 에릭 요키시와 박동원을 1군에서 말소하고, 송우현과 김동혁을 등록했다.
요키시는 지난 8일 고척 LG전에서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투구수 74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 감독은 "요키시의 어깨뼈에 살짝 멍이 들었다"며 "커브를 던지다가 뼈와 뼈가 살짝 부딪힌 것 같다"고 소식을 전했다.
큰 이상은 없지만 요키시는 한 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손 감독은 "오는 롯데전에서 복귀는 안된다. 요키시가 오늘도 캐치볼을 한다고 했지만, 한 턴은 빼고 갈 생각"이라며 "스스로 걱정을 했을 텐데 얼굴이 밝더라. 롯데전은 불펜데이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박동원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손 감독은 "박동원은 지난번에 아팠던 허리 부위가 다시 재발했다"며 "본인이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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