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자신의 한 달 수입을 재치있게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세리와 남현희, 곽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라디오쇼'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관해 묻자 박세리는 "바쁘게 일하고 살아서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장난치지 말라”며 답을 듣기 위해 재차 추궁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예능 '나 혼자 산다', '노는 언니' 등 방송 4~5개 출연하고 있다"며 "현재 행사는 특별히 나가는 경우가 없지만 강의는 한 달 2개 정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그렇다면 10명에게 매일 돼지고기를 살 수 있냐"고 묻자 박세리는 "매일은 좀 부담스럽다. 후배들이 워낙 잘 먹는다"며 "한 달의 반인 15일 정도는 후배들에게 돼지고기 10인분을 사줄 수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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