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의를 불태웠다.
바르사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 SSC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1,2차전 합계 4-2로 8강에 진출했고 나폴리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수아레스 역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아레스는 전반 39분 동료 리오넬 메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3-1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8강행 티켓을 잡은 바르사는 바이에른 뮌헨과 4강행을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분명 뮌헨은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하지만 경기는 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대회는 8강부터 단판으로 진행되는데, 단판이라는 것은 어느 팀에나 기회가 열려있다는 뜻입니다. 뮌헨은 강팀이지만 우승 가능성이 있는 8팀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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