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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정자 짜릿한 위닝슛 KDB생명, 삼성생명에 극적인 역전승

[WKBL] 신정자 짜릿한 위닝슛 KDB생명, 삼성생명에 극적인 역전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3.18 00:02
  • 수정 2014.1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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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이 삼성생명을 극적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구리 KDB생명이 17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68-67로 이겼다.

종료 2초전 KDB생명 신정자의 손끝을 떠난 공이 림을 갈랐고 경기 내내 삼성생명에 끌려가던 KDB생명은 드라마 같은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삼성생명과 KDB생명 모두 빠른 공격과 함께 서로 미스매치를 유도하며 득점 쟁탈전에 임했다. 1쿼터 KDB생명은 조은주와 이경은이 팀 득점을 이끌었지만 전반에만 실책 5개를 범하며 삼성생명에 리드를 내줬다.

2쿼터, 삼성생명이 박정은과 로벌슨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려갔지만 KDB생명이 적극적으로 협력수비를 펼치며 추격에 임했다. KDB생명은 1쿼터에 이어 조은주가 꾸준히 득점하고 신정자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삼성생명을 따라잡았다. KDB생명은 2쿼터 후반 삼성생명 지역방어에 고전했지만 김보미가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삼성생명을 잡아갔다.

KDB생명은 3쿼터 신정자가 힘을 냈지만 노련함을 앞세운 삼성생명에 뒤쳐졌다. KDB생명은 전반에 이어 잦은 실책으로 삼성생명에 공격권을 내줬고 신정자는 파울 4개로 파울트러블에 빠졌다. KDB생명이 지역 방어로 흐름을 가져오려 했지만 삼성생명 박정은이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마음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마지막 4쿼터, KDB생명은 이경은과 한채진의 외곽슛, 그리고 신정자의 리바운드로 끝까지 삼성생명을 물고 늘어졌다. KDB생명은 경기 막판 타이트한 수비로 삼성생명의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 이후 신정자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과 이경은의 바스켓카운트로 종료 36초를 남겨놓고 다시 1점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19.3초를 남겨놓고 66-67, KDB생명의 마지막 공격. 한채진이 3점슛을 실패했지만 김보미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신정자가 2초를 남겨놓고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KDB생명이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위닝슛을 성공시킨 KDB생명의 신정자는 20득점 12리바운드, 이경은은 1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한 KDB생명은 기분 좋게 홈에서 2, 3차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삼성생명은 로벌슨과 선수민이 각각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KDB생명에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17일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구리 KDB생명 68-67 용인 삼성생명

[사진. 한국여자농구연맹]

용인=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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