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미스터트롯’ 공연 측이 서울 공연 취소설을 일축했다.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측은 21일 서울 공연 취소설과 관련해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현재 4일째 셋업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리허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서울 송파구 KSPO돔과 핸드볼경기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송파구청 측은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렸다.
송파구는 이같은 행정명령을 내린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단계 유지 중이며 최근 들어 5일 내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송파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은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관객 1만 5000석, 5000석 규모인 해당 공연은 송파구의 행정명령에 따라 취소 및 연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공연 주최 측은 내일(22일)부터 리허설을 시작한다.
한편,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2월 모든 티켓이 매진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계속 연기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
사진=‘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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