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좋은 페이스의 요키시가 오늘도 호투 펼쳤다"
키움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7-4의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에릭 요키시가 7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역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허정협이 역전 결승타, 전병우가 승기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후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최근 좋은 페이스였는데, 오늘도 호투를 해줬다. 더 욕심은 났지만, 관리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고 호투를 펼친 요키시를 칭찬했다.
이어 손 감독은 "내야 수비가 요키시가 편안하게 던질 수 있도록 잘 도와줬다"면서 "전병우가 중요한 순간 안타와 결정짓는 홈런을 쳐줘 투수 로테이션을 편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 박동원의 투수 리드 좋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 감독은 "1위팀과 힘든 경기였는데 팬들의 응원이 있어서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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