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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존 레스터, 보스턴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

[해외야구] 존 레스터, 보스턴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

  • 기자명 김운용
  • 입력 2011.03.17 14:29
  • 수정 2014.1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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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좌완 존 레스터를 낙점했다. 이전까지 줄곧 1선발 자리를 지켜오던 조시 베켓은 레스터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보스턴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17일 존 레스터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올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그는 남들이 보기에도 최고의 투수이며, 충분히 개막전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는 지난 3년간 팀의 에이스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활약을 해왔다. 에이스 베켓이 부상으로 부진했던 지난해에는 특히 그랬다. 2008년 16승 6패 평균자책점 3.21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도약한 레스터는 2009년에도 15승 8패 3.41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9승 9패 3.25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사이영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지만 않았다면 20승과 2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엄청난 활약이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레스터는 최근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인 커트실링이 ESPN에서 발표한 현역 투수 탑 5에 킹 펠릭스,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 CC 사바시아와 함께 포함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되면서 팀에게도 다시 한 번 인정을 받게 되었다.

레스터는 자신이 개막전 선발로 통보받은 순간에 대해 “짧지만 달콤했다.”고 밝혔다. 레스터는 “어떤 다른 것으로도 개막전 선발로 결정된 영광을 설명할 수가 없다.”며 행복했던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생애 처음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된 레스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개막전에서 역시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CJ 윌슨과 승부를 겨루게 될 예정이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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