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과 5선발 한현희가 곧 돌아오면서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27일 오른쪽 팔꿈치의 염증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한 브리검은 지난 8일 춘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투구수 40구,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9일 고척 삼성전을 앞둔 손 감독은 "브리검이 투구를 했다. 실점을 기록했으나, 스피드도 145km 이상이 나왔고, 40구를 던졌다"며 "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스트라이크 비중도 높았다"고 전날 브리검의 투구를 설명했다.
손 감독은 "브리검과 잠깐 이야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몸에 이상은 없다고 한다. 투구에 따른 뭉침 증세도 좋은 쪽에만 있다"며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하루 정도 지켜볼 생각이지만, 큰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화요일(14일) NC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릎 통증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진 한현희도 오는 12일 광주 KIA전에서 복귀한다. 손 감독은 "한현희는 일요일(12일) 등판할 예정이다. 어제 불펜 피칭을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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