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이정후, 4번 타자 역할 잘 수행했다"

키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 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대체 선발 문성현이 3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으나, 키움은 김태훈(1이닝 4실점)과 임규빈(1이닝 2실점)이 각각 점수를 내주며 0-6으로 원사이드하게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 박병호가 추격의 3점 홈런을 기록했고, 7회말 서건창의 적시타에 이어 이정후가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고 승리했다.

경기후 손혁 감독은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 감독은 "문성현이 선발로 나서 3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해 줬고, 필승조도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이정후가 최근 타격이 조금 떨어졌지만, 4번 타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 줬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