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추격의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차전 맞대결에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그동안 쌓인 피로에 의한 손혁 감독의 배려였다.
0-6으로 뒤진 6회말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원태인의 5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5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를 마크했다.
지난 5일 수원 KT전에서 개인 통산 30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두 경기 만에 다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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