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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9호 도움’ 토트넘, 셰필드 원정서 1-3 완패...멀어지는 UCL

[S코어북] ‘손흥민 9호 도움’ 토트넘, 셰필드 원정서 1-3 완패...멀어지는 UCL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03 03:52
  • 수정 2020.07.0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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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치러진 셰필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에 리그 4위 진입을 멀어졌다.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위치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와 무사 시소코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지 오리에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올리버 맥버니와 데이비드 맥골드릭이 투톱을 구성했고 엔다 스티븐스, 벤 오스본, 올리버 노우드, 산데르 베르게, 조지 발독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잭 로빈슨, 존 에간, 크리스 바샴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딘 헨더슨이 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탐색전을 벌였다. 패스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엿봤다. 전반 1분 만에 발독이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지만,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이어 6분에는 시소코가 슈팅으로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지만, 역시 결정적인 장면이 되지는 않았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패스와 슈팅은 위협적이지 않았고,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31분 0의 균형은 셰필드가 깨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바샴의 패스를 베르게가 간결한 터치 이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케인이 골망을 갈랐지만, 볼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모우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전반전은 셰필드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일격을 당해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후반 초반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기본기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셰필드는 급할 것이 없었다. 리드를 유지하면서 여유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여유 있던 셰필드는 격차를 벌렸다. 후반 24분 스티븐스의 컷백을 문전에 있던 무세가 골로 연결하면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이에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시소코와 오리에를 빼고 델레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셰필드는 내친김에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맥버니가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기면서 격차를 3골 차로 벌렸다. 이에 토트넘은 무너졌다. 추격 의지를 잃었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라멜라의 패스를 손흥민이 다시 내줬고, 이것을 케인이 마무리하면서 만회골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무릎을 꿇었고 리그 4위는 멀어져갔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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