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하고 보로 곤살레스 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맞은 발렌시아가 또 패배했다.
발렌시아 CF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3연패를 당하면서 타 경기 결과로 인해 10위까지 내려 앉았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부름은 받지 못했다.
경기 초반 빌바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이냐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R.가르시아가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발렌시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플로렌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고메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발렌시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8분 플로렌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고메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빌바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빌바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분 코르도바가 상대 박스 앞의 R.가르시아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R.가르시아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빌바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5분 빌바오가 하프라인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니고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베르치체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실레선에게 안겼다.
발렌시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5분 디아카비의 헤더 패스가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다. 가메이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떴다. 이에 경기는 2-0 빌바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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