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콜로라도 로키스 찰리 블랙몬 등 세 명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덴버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찰리 블랙몬과 필립 딜, 라이언 카스텔라니 등 3명의 선수가 최근 쿠어스필드에서 운동 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덴버 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말을 빌려 "한 선수는 증상을 보이고 있었고, 나머지 두 선수는 증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쿠어스필드에서 운동을 했던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현재 쿠어스필드는 일주일간 폐쇄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 측은 오는 7월 23일 혹은 24일 2020시즌 개막에 합의한 상황에서 현역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한편 찰리 블랙몬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뛰면서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번의 실버슬러거, 타격왕 1회를 수상한 스타플레이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