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식객 허영만, 두 고수가 만났다.
6월19일 방송되는 TV CHOSUN '백반기행'에서는 중식으로 대한민국을 평정한 이연복 셰프와 함께 바다와 육지를 모두 아우르는 인천을 방문한다.
식객 허영만과 이연복 셰프 모두 '음식'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만큼, 두 식객은 음식 앞에서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부터 두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두 식객은 시장 속 작은 중식당을 찾아간다. 그곳에 있던 '또 다른 고수'가 중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려한 웍질과 단련된 칼질을 선보였다. 시작부터 두 고수를 놀라게 한다. 눈이 휘둥그레진 이연복 셰프는 결국 고수 앞에서 칼을 뽑아드는데, 중식계 은둔의 고수와 이연복 셰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어서 간판도 없이 달랑 '해장국'만 써 붙인 배포 있는(?) 집으로 발걸음 했다. 이연복 셰프는 "과거에 나이트클럽 좀 다니며 해장국으로 마무리했다"고 깜짝 고백하며 '좀 놀던 오빠'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때마침 맑은 국물에 한우로 가득 채운 해장국이 등장하고, 해장하러 왔다 술을 부른다(?)는 이 국물의 비법을 파헤치기 위해 이연복 셰프가 주방으로 진격했다. 이연복 셰프가 비법을 알아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0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연탄 구이 하나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곳도 갔다. 이연복 셰프가 식객 허영만의 예민한 입맛을 서슴없이 공격해 불꽃 튀는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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