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주효상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승부가 좋은 결과"
키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끝내기 안타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키움은 대타 주효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주효상은 상대 투수 오현택의 3구째 126km 슬라이더를 받아때려 우익수 방면에 끝내기 안타를 만들었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경기후 손혁 감독은 "주효상이 2군에서 올라와 첫 타석임에도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승부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끝내기 안타를 때린 주효상을 칭찬했다.
이어 "이승호가 승리 못 챙겼지만 앞선 NC전 이어 완벽한 피칭 보여줬다"며 "속구에 자신감 갖고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수들 모두 연장전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줘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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