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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의 경기 끝에 18연패 탈출’ 한화, 구단 사과문 발표

‘이틀 간의 경기 끝에 18연패 탈출’ 한화, 구단 사과문 발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6.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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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 서스펜디드 맞대결을 펼쳤다. 전날 대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3회말 정은원의 타석 볼카운트 2-2에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고, 이날 경기가 재개됐다. 

12일 패배로 18연패에 빠지는 동시에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프로야구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이룬 그들이었다. 한 번 더 지면 KBO리그 최초, 최악의 연패 기록을 쓰는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다. 

13일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는 사태 속에, 14일 이어진 경기서도 고전했다. 하지만 한화는 승리에 대한 일념으로 두산에 맞섰고 9회말 노태형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연패서 탈출했다.

경기 후 한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차원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화는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팬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최근 계속되는 연패와 무기력한 경기로 허탈감과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시작했다. 

한화는 “다시 한 번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변화된 모습을 통해 반드시 도약하는 이글스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화 이글스 14일 구단 사과문 전문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팬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최근 계속되는 연패와 무기력한 경기로 허탈감과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금일 길고 긴 연패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나, 그동안의 부진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희는 현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빠른 시일 내 팀의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와 쇄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뼈를 깎는 각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변화된 모습을 통해 반드시 도약하는 이글스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화이글스 임직원 일동-

사진=한화 이글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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