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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원태인, 4이닝 5볼넷 2실점…이승현과 교체 [대구 S크린샷]

'제구 난조' 원태인, 4이닝 5볼넷 2실점…이승현과 교체 [대구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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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STN스포츠(대구)=박승환 기자]

2경기 연속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난조를 겪으며 4이닝 만에 강판됐다.

원태인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사사구를 기록했던 원태인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초 원태인은 선두타자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이정후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제구에 애를 먹기 시작했고, 박병호와 박동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한 원태인은 전병우와 이택근에게 각각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2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대량 실점 위기에서 원태인은 김주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힘겹게 1회를 마쳤다.

좋았을 때 구속도 안나온 원태인은 계속해서 힘겨운 이닝이 거듭됐다. 2회초 선두타자 김규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서건창을 삼진,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해 1, 3루에 몰렸다. 다시 맞은 득점권 위기에서 원태인은 키움 4번 타자 박병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전병우-이택근-김규민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4회초에는 2사후 김하성에게 볼넷, 이정후에게 우익 선상에 2루타를 허용해 다시 맞은 위기에서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컨디션 난조를 겪은 원태인은 아쉽게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2로 맞선 5회초 이승현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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