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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과 맞대결?' 이정후 "다른 투수와 똑같이 타석에 임할 것" [대구 S트리밍]

'오승환과 맞대결?' 이정후 "다른 투수와 똑같이 타석에 임할 것" [대구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9 17:46
  • 수정 2020.06.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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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STN스포츠(대구)=박승환 기자]

"이름 거론해 주셔 영광이지만, 다른 투수 상대하는 것처럼 타석에 임할 것"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맺으며 국내로 복귀한 오승환은 해외 원정 도박의 72경기 출장 정지를 모두 이행하고 9일 1군에 등록됐다.

실전에서 투구를 하지 못하는 텀이 있지만 1군 등록과 동시에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문제없다. 오승환은 "몸 상태는 완벽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기에 나설 수 있게 준비돼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복귀 인터뷰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에 대한 질문에 "어리지만 실력과 성적에서 뛰어난 키움 이정후, KT 강백호와 힘대힘으로 붙어보고 싶다"며 "좋은 타자들이 많이 생겼다. 해외 진출 전에 붙었던 선수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고 싶고, 이대호와도 붙고싶다"고 말했다.

'최고의 타자'로 성장해가고 있는 이정후는 오승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정후는 "어릴 때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해외에서도 잘하고 오셨기 때문에 더 멋있었던 존재"라고 언급했다.

오승환이 맞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자신을 꼽은 것에 대해 "선배님께서 거론해 주신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신인 때부터 상대 투수의 이름을 보지 않고 타석에 임한다. 이름값 때문에 위축이 될 수 있다. 선배님께서 이름을 거론해 주신 것은 영광이지만 다른 투수들을 상대하는 것처럼 타석에 임할 것"이라고 당차게 맞섰다.

한편 오승환은 키움과 3연전에서 최대 2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상황이 맞아떨어진다면 이정후와 오승환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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