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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ERA 3.96↓' 차우찬 "집중이 잘되기 시작…시즌에 적응이 된 것 같아" [고척 S트리밍]

'4승+ERA 3.96↓' 차우찬 "집중이 잘되기 시작…시즌에 적응이 된 것 같아"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7 21:00
  • 수정 2020.06.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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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차우찬
LG 트윈스 차우찬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집중이 잘되기 시작해. 시즌에 적응이 된 것 같아"

차우찬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차우찬은 7이닝 동안 투구수 106구, 6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키움의 강타선을 상대로 차우찬은 최고 145km의 직구(43구)를 바탕으로 포크볼(32구)-슬라이더(18구)-커브(13구)를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4승째를 수확한 차우찬은 "어제 경기에서 조금 아쉽게 졌다. 오늘 초반에 잘 버텨서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는데 잘 됐던 것 같다"며 "팀도 이겨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6이닝 1실점이 최고 피칭이었던 차우찬은 이날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컨디션은 계속 좋은 상황이다. 시즌 초반에 기복이 조금 있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며 "최근에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시즌에 조금 적응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은 이날 경기 초반에는 이성우와 호흡을 맞추다가 중간부터는 유강남과 경기를 진행했다. 그는 "오히려 (유)강남와는 항상 호흡을 맞춰왔던 포수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경기 전에 키움 타자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어떻게 승부를 펼칠지 마음을 먹고 경기에 들어섰다. 오늘은 스플리터가 중요할 때마다 잘 들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7회말 1사 1, 2루의 위기에서는 서건창, 2사 만루에서는 이정후와 승부를 펼쳤는데 모두 범타로 처리하 무실점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이정후는 공이 조금만 몰리면 안타를 맞을 위험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승부를 펼쳤다"면서 "서건창은 변화구, 직구 모두를 노리는 것처럼 보여서 오히려 직구를 많이 던졌다"고 당시 볼 배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던 차우찬은 3.96까지 자책점을 끌어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다. 차우찬은 "평균자책점을 낮추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15경기까지는 오르락내리락 기복이 심하다. 매 경기 한 점씩 줄인다는 생각으로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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