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황의조(27)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육군훈련소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7일 입소한 훈련병들이 수료식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훈련병의 포함됐던 황의조 역시 훈련을 완료한 것이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인 중 한 명으로 선발됐다.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병역혜택을 받게 된 황의조는 기초군사훈련과 봉사활동으로 현역 복무를 대체하게 됐다.
손흥민이 지난달 해병대에서 3주 훈련을 받았고, 황의조의 경우 지난 7일부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다만 황의조의 4주 훈련으로 기초군사훈련이 진행됐다.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가 있는 프랑스 리그 앙은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했다. 이에 황의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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