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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바라본 삼성의 원동력은 "벤치 분위기" [잠실 S트리밍]

사령탑이 바라본 삼성의 원동력은 "벤치 분위기" [잠실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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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원 팀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삼성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파죽지세로 1위를 달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2위에 랭크돼 있는 LG와 주중 3연전에서도 먼저 2승을 선점했다. 4일 경기에 상관없이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은 셈이다.

최근 삼성은 어린 선발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선발 야구'가 되고 있고, 타선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령탑이 바라본 팀의 상승세 원인은 무엇일까. 4일 잠실 LG전을 앞둔 허 감독은 원동력으로 '벤치 분위기'를 꼽으며 "팀 선수들이 잘하는 것도 있지만, 파이팅을 비롯해 격려, 독려를 해주는 것이 많이 달라졌다. 원 팀(One Team)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다.

좋은 벤치 분위기는 최고참의 솔선수범이 바탕됐다. 허 감독은 "권오준 최고참이 더그아웃에서 리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확연히 눈에 보인다. 경기 외적으로 좋은 에너지가 나오고 있다"고 웃었다.

분명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지만,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허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 항상 업·다운이 있듯이 언젠가 내려갈 시기가 있다. 이에 따라 체력 안배를 생각해 야수 14명을 고루 사용하고 싶다. 6월 중순에는 어느정도 세팅이 될 것 같다. 그 때는 선수들의 포지션도 조절해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찬도(좌익수)-살라디노(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곤(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승규(중견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돌아온 백정현이 오른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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