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고준희가 그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고준희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정의의 이름으로! 악플러 30명 고소한 뒤 눈물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고준희는 채널 오픈을 축하하는 파티를 진행하며 지인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준희는 “실은 1년 동안 되게 힘들었다. 잘 버텨준 내게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을 거고 주변 친구들이 있는 만큼 난 정말 꽃길만 걸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외를 전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성숙해진 면도 있는 것 같다. 이걸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되게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동안 힘들었던 건 다 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할 거니까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런 근거 없는 루머는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1년 전부터 승리의 단톡방 대화 내용에 언급된 여배우라는 루머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아왔다. 이에 고준희 측은 법적 대응하며 30여 명의 악플러를 고소했고 최근 기소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다.
사진=고준희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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