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개막을 앞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3일(한국시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세이부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스포치호치는 "연습경기 중단 사유에 대해서는 향후 구단이 발표할 예정이지만, 선수가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달 25일 온라인 대표자 회의를 통해 오는 19일 개막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고, 연습 경기를 취소하는 등 비상에 빠지게 됐다.
앞서 일본 프로야구계에는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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