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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 표절했다”...트와이스, '모어 앤 모어' MV 표절 논란

“내 작품 표절했다”...트와이스, '모어 앤 모어' MV 표절 논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6.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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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 화면(左)과 조형예술가 데이비스 맥카티의 작품
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 화면(左)과 조형예술가 데이비스 맥카티의 작품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최근 화려하게 컴백한 트와이스가 악재를 맞았다. 신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 속 조형물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조형예술작가 데이비스 맥카티는 최근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며 "예술에 대한 노골적 저작권 침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조형물은 데이비스 맥카티가 2018년 전시한 ‘Pulse Portal’ 작품과 디자인·색상 등이 매우 유사하다.

데이비스 맥카티는 “내 작품이 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매우 마법같다”며 “이 글을 공유해 달라”고 사람들에게 전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오후 6시 미니 9집 'MORE & MORE'을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싹쓸이하며 국내 걸그룹 원탑의 위용을 자랑했다. 앨범 판매량은 26만장(2일 오전 7시 50분 기준)을 기록했으며 표절 논란이 된 뮤직비디오는 3000만 뷰를 돌파한 상태다.

뮤직비디오 속 조형물 표절 논란이 컴백 후 인기몰이 중인 트와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 캡처, 조형예술가 데이비스 맥카티 SNS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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