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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김남일 감독, “힘든 경기였다…일희일비 안 할 것”

[S트리밍] 김남일 감독, “힘든 경기였다…일희일비 안 할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5.31 18:41
  • 수정 2020.05.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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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
김남일 감독

[STN스포츠(상암)=이형주 기자]

김남일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성남 FC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김남일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였다. 경기 초반 상대 압박에 우리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준비한 것을 전혀 못했다. 적극적으로 기싸움에서 밀리지 말자고 주문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개선해야 한다. 교체투입한 토미에 대해 기대를 했는데 득점을 해줘서 승리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총평했다.

대 서울전 승리에 대해서는 “사실 중국에서 최용수 감독님과 함께 하면서 스타일을 알았다. 어떻게 나오시리라고는 생각이 들었고 준비를 했다. 서울을 이기고 싶었는데 선수들의 덕으로 이겨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구체적인 질문에는 “서울 스리백이 빌드업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주도하려했는데 잘 안 됐다. 상대 페이스에 끌려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남일 감독은 “작년보다는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 김영광이나 연제운 등이 잘 버텨주고 양동현 등 다른 선수들도 잘 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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