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르단 샤키리(29, 리버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샤키리를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로 점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샤키리가 뉴캐슬과 협상을 진행하고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면 리버풀은 그 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태풍의 눈을 예고하고 있다. 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자금으로 운영하는 곳에서 인수가 임박했고, 재산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만수르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고, 엄청난 자금력으로 감독,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여러 선수들은 위시 리스트에 포함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이더 망에 샤키리까지 걸려 들었다.
샤키리는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에 밀리면서 리버풀에서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모 베르너 이적료 마련을 위해 리버풀이 샤키리를 처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이적 시장에서 큰 지출을 꺼릴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리버풀은 샤키리의 이적료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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