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계속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하기를 희망했다.
브루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은 좋은 팀이다. 이 클럽이 상위권 팀들과 경쟁을 하려고 한다고 했을 때 일원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이어 “소매를 걷어 올리고, 뉴캐슬을 발전시키고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하위 팀, 상위 팀 관계없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시즌 재개가 되고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갑부 구단주와의 동행이 임박했다. 인수하려는 측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자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재산이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만수르보다 10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주가 바뀌는 상황 속에 좀 더 네임밸류가 있는 사령탑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루스 감독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는 기회를 줄 것이라는 예상과 교체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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