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대를 보낸 선수들의 계약 기간을 연장해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리그가 다시 시작되면 알렉시스 산체스, 크리스 스몰링 등 임대를 보낸 선수들이 시즌을 마칠 때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산체스, 스몰링 등 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에 대해 임대 이적을 보냈다.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하지만,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강제 휴식기에 돌입했다. 시즌 재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강행군으로 진행해도 6월 안에 끝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임대로 선수들을 영입한 팀 입장에서는 시즌 종료 전에 관계가 끝나기에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맨유는 자비를 베풀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을 기존 6월까지에서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로 연장해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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