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재개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연맹과 세리에 A 회장들은 다음 주 회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개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데 모든 데이터를 동원할 것이다”며 “오는 28일은 재개 여부를 알 수 있는 날이다”고 빈센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의 언급을 덧붙였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축구계를 강타했다. 이에 중단을 선언하면서 강제 휴식기에 돌입하기도 했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한 유럽 축구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16일 재개하는 등 시계 바늘을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도 재개 기지개를 켰고, 18일부터 단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불허로 무산되면서 현재는 개인 훈련만 가능한 상황이다.
재개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축구 연맹과 각 팀 회장들이 모여 논의할 것으로 보이고, 28일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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