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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 1⅓이닝 SV' NC, 접전 끝에 5-4 신승…7연승 질주 [잠실 S코어북]

'원종현 1⅓이닝 SV' NC, 접전 끝에 5-4 신승…7연승 질주 [잠실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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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와 마이크 라이트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와 마이크 라이트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와 접전 끝에 거침 없이 7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과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5-4로 신승을 거뒀다.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세 번의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5이닝 동안 투구수 115구, 5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꾸역꾸역 틀어막으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마무리 원종현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와 함께 팀의 결승타를 때려냈고, 박민우가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2득점을 올렸다.

NC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이영하를 몰아쳤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중간에 2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다. 알테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나성범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초반부터 가볍게 앞섰다. 이영하의 보크로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추가점을 뽑았고, 2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3-0의 출발을 맞았다.

라이트가 1회말 2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자 NC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4점째를 뽑아냈다. NC는 4회초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 주자가 출루했지만, 득점과 연결하지는 못했다.

NC 다이노스 원종현
NC 다이노스 원종현

3회말 최고 151km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페르난데스-오재일-김재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삼진처리한 라이트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 몸에 맞는 볼과 볼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자를 내보낸 라이트는 4회말과 5회말 각각 2사 만루에 몰렸지만, 힘겹게 위기를 벗어나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득점에서 다소 주춤하던 NC는 7회초 추가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혀나갔다. NC는 7회초 1사후 강진성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명기의 타구에 허경민이 실책을 범하며 모든 주자가 살았고, 권희동이 바뀐 투수 이형범에게 우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격차는 5-0까지 벌어졌다.

NC는 7회말 강윤구가 페르난데스, 최주환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2, 3루의 위기에서 김재호에게 우익 선상에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이날 첫 실점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박세혁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배재환이 마운드에 올라 위기를 막아냈다.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8회말 NC는 배재환의 연속 볼넷을 만들어진 위기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정호가 오재일에게 1타점 2루타,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5-4로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원종현이 위기를 잠재운 뒤 9회말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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