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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S포트라이트] '직구 노림수' 가진 NC 타선, 이영하 잠실 18연승 도전에 제동 걸다

[잠실 S포트라이트] '직구 노림수' 가진 NC 타선, 이영하 잠실 18연승 도전에 제동 걸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19 22:30
  • 수정 2020.05.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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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수단
NC 다이노스 선수단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영하의 잠실구장 18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노림수가 적중했다.

NC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7연승을 달리게 됐다.

10승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디펜딩 챔피언이자 2위에 올라있는 두산은 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다. 또한 잠실구장에서 17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영하라서 더욱 부담스러운 매치업이었다.

하지만 NC타선은 1회초부터 이영하를 강하게 몰아쳤고,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NC는 이영하의 직구를 노림수로 둔 것이 주효했다.

KBO 공식 어플에 따르면 NC 타선은 1회초 이영하에게 때린 5개의 안타는 모두 직구였다. 반면 알테어와 박석민, 권희동이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결정구는 모두 커터였다. 철저히 빠른 공을 염두에 둔 대처였다. 결국 NC는 이영하의 잠실 18연승을 멈추게 만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는 이영하의 2구째 144km 직구를 받아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다. 알테어가 커터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나성범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손쉽게 1-0으로 앞섰다.

이영하는 보크까지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NC는 양의지가 150km의 빠른 직구를 적시타로 연결해 점수 차를 벌렸다. 좋은 흐름에서 박석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노진혁이 우전 안타, 강진성이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명기가 받아때린 타구가 이영하의 발에 맞고 유격수 앞에 내야 안타가 되면서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2회초에도 알테어가 이영하의 직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내는 등 1사 만루에서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7회초 한 점을 더 보탠 NC는 7회말과 8회말 각각 2점씩을 내줬지만, 리드를 고수하며 7연승을 기록했다.

사진=NC 다이노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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