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에 복귀했음에도 로리스 카리우스(26)는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 <미러>는 19일(한국시간) “팀 훈련이 재개됐고, 리버풀 선수들은 하나둘씩 합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카리우스는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선수 등록을 할 수 없어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에서 주전 경쟁 우위를 점하지 못한 카리우스는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식타스 합류 이후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중요할 때 실수를 범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4개월 분 임금을 받지 못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베식타스를 제소하는 등 팀과 불협화음이 일어났다.
결국, 카리우스는 베식타스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원소속팀 리버풀로 복귀했지만, 리그에 등록을 하지 못해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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