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볼로냐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에 대해 힌트를 남겼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세르비아 프로그램을 통해 즐라탄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며칠 전에 즐라탄과 통화를 했다. 그가 여름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자”고 언급했다.
이어 “즐라탄은 밀란에 남지 않을 것이다. 볼로냐로 올지 스웨덴으로 돌아갈지 두고봐야 한다”고 힌트를 남겼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됐고, 결별을 선언한 후 자유 계약(FA)으로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AC 밀란으로 복귀한 즐라탄은 팀이 필요할 때 활약으로 보답하면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과 계약이 만료된다. 거취를 놓고 많은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에 즐라탄 본인도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매일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즐라탄과 절친한 사이다. LA 갤럭시와 결별을 선언하고 재회 가능성도 거론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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